일동제약 '아로나민', 지난해 매출 670억…사상 최대

입력 2017-01-17 16:17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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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동제약(대표 윤웅섭)은 종합비타민제 ‘아로나민’이 지난해 6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,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7일 발표했다.

지난해 아로나민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8% 증가한 669억6800만원을 기록했다.

일동제약 관계자는 “일반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가 빠른 활성비타민B군의 효능과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통한 것”이라고 분석했다. 특히 가격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최근의 소비 성향과 불황 속 소비심리 등이 맞물려 아로나민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.

1963년 발매된 아로나민은 현재 ‘아로나민골드’, ‘아로나민씨플러스’, ‘아로나민EX’, 아로나민아이’, ‘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’ 등 속성에 따라 총 다섯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. 지난 54년간 총 80억정이 판매됐다. 2015년에는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에 오른 바 있다. 김근희 기자 tkfcka7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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